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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직척추염 류마티스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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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직척추염 전문가 2025. 6. 30.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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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직척추염 류마티스 “강직척추염이 류마티스랑 똑같은 병인가요?” “둘 다 관절에 염증 생기는 병이라던데, 뭐가 다른 거예요?”

‘강직척추염’과 ‘류마티스 관절염’은 모두 자가면역 질환이며, 관절에 염증을 일으킨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많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발병 부위, 경과, 진단 기준, 치료법, 약물 반응 등에서 차이가 큰 별개의 질환입니다.


강직척추염 류마티스 관절염의 공통점

강직척추염 류마티스 이 두 질환은 모두 자가면역 질환(Autoimmune Disease)으로, 면역 시스템이 외부 병원균이 아닌 자기 몸의 조직을 공격하면서 관절에 만성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질환 분류 자가면역성 만성 염증 질환
침범 부위 관절, 힘줄 부착부, 눈 등
증상 아침에 뻣뻣함, 만성 통증, 피로감
진행 양상 염증 → 관절 파괴 또는 강직
치료 목적 염증 억제, 기능 유지, 통증 완화
사용 약물 NSAIDs, 스테로이드, 생물학제 등 공통 사용

하지만 이 유사점 속에서도 질환의 본질은 완전히 다릅니다.


주요 차이점

주요 침범 부위 척추, 천장관절, 엉덩이 손, 발, 손목 등 말초 관절
염증 위치 관절과 인대 부착부 (엔테시스) 활막(Synovium) 중심
대칭성 여부 비대칭 양측 대칭
진단 연령대 주로 20~40대 주로 30~60대
유전자 관련성 HLA-B27 HLA-DR4 등
혈액검사 류마인자 음성, CRP/ESR 상승 류마인자, 항CCP 항체 양성
성별 분포 남성 > 여성 여성 > 남성
척추 강직 여부 흔함 드묾
동반 질환 포도막염, 건선, 크론병 폐 섬유화, 결절, 빈혈 등

결론: 강직척추염은 척추 중심, 류마티스 관절염은 말초 관절 중심의 질환입니다.


강직척추염 류마티스 혈액검사

강직척추염 류마티스 혈액검사는 두 질환의 감별 진단에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특히 류마티스 관절염은 류마인자(RF), 항CCP 항체가 진단에 핵심이고, 강직척추염은 HLA-B27 유전자와 염증 수치가 핵심입니다.

류마인자 (RF) 음성 양성 (70~80%)
항CCP 항체 음성 양성 (높은 특이도)
HLA-B27 양성 (90% 이상) 관련성 낮음
CRP / ESR 상승 상승
ANA (항핵항체) 일반적으로 음성 때때로 양성

RF, 항CCP 양성이라면 류마티스 관절염 가능성이 높고, HLA-B27 양성이라면 강직척추염 가능성이 높습니다.


증상만으로 구분할 수 있을까?

증상만으로 구분하는 것은 한계가 있지만, 통증의 위치와 양상, 아침 강직 시간, 운동 시 반응 등을 통해 어느 정도 감별이 가능합니다.

통증 위치 허리, 엉덩이, 등, 목 손가락, 발가락, 손목 등
아침 강직 30분~1시간 이상, 척추 뻣뻣함 1시간 이상, 손 관절 뻣뻣함
운동 시 반응 운동하면 호전 휴식이 필요, 운동 시 통증 지속
피로감 잦음 매우 흔함
붓기 및 열감 천장관절, 무릎, 발뒤꿈치 부위 손, 발 관절 붓기와 발열 동반

허리와 엉덩이 중심이라면 강직척추염, 손가락·발가락이라면 류마티스를 의심해야 합니다.


강직척추염 류마티스 MRI 외

강직척추염 류마티스 영상검사는 두 질환의 진단에 필수적인 도구입니다. 특히 MRI와 X-ray는 조기 진단과 병변 확인에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X-ray 척추·천장관절 유합 확인 말초 관절의 미란, 골침식
MRI 초기 천장관절염 확인, 척추 염증 활막염, 관절 삼출물 확인
초음파 제한적 사용 말초 관절 활막염, 삼출 진단에 유용

강직척추염은 척추 중심의 병변, 류마티스는 말초 관절의 변화가 중심입니다.


치료 방식

두 질환 모두 염증 억제를 위한 약물치료가 핵심입니다. 하지만 약물 반응이 다르며, 치료 전략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NSAIDs (소염진통제) 1차 치료제, 효과 빠름 보조적 사용
스테로이드 급성 통증 시 제한적 사용 흔히 사용됨
DMARDs (면역억제제) 말초 관절 침범 시 사용 핵심 약물 (MTX 등)
생물학적 제제 TNF-α, IL-17 억제제 TNF-α, IL-6, B세포 억제 등 다양
운동 치료 적극 권장 과사용 주의, 휴식 병행

강직척추염은 운동이 치료의 일부지만, 류마티스는 염증 조절 후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료과 안내

두 질환 모두 류마티스내과에서 전문적으로 진료합니다. 간혹 정형외과나 통증클리닉을 먼저 찾는 경우가 있지만,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류마티스내과에서 가능합니다.

척추 통증 + 아침 강직 류마티스내과 또는 척추센터
손·발 관절 붓기 + 피로감 류마티스내과
포도막염 병력 있음 안과 + 류마티스내과
피부 건선 동반 피부과 + 류마티스내과
장 염증 동반 소화기내과 + 류마티스내과

강직척추염과 류마티스 관절염 모두, 통합 진료가 필요한 ‘전신질환’임을 잊지 마세요.


강직척추염 류마티스 강직척추염과 류마티스 관절염은 모두 면역계의 이상으로 생기는 만성 염증 질환이며, 조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두 질환은 발병 위치도, 증상 양상도, 치료 방법도 뚜렷이 다르기 때문에 스스로 정확하게 구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다음과 같은 포인트만 기억하세요. 혹시라도 둘 다 의심된다면? 두 질환이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도 드물게 있으므로, 반드시 류마티스내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장합니다. 당신의 통증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 이유를 정확히 알고, 올바르게 치료받는 것이 진짜 건강의 시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