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직척추염 진단 “허리가 계속 아픈데 디스크가 아니라 강직척추염이래요.” “병원을 몇 군데나 돌았는데도 진단이 안 나왔어요.”
이처럼 **강직척추염(Ankylosing Spondylitis)**은 조기 진단이 어렵고, 잘못된 진단으로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쉬운 질환입니다. 척추 질환이라 생각해 정형외과를 전전하거나, 단순한 허리 통증이라 넘기는 경우가 많지만, 강직척추염은 자가면역에 의해 척추를 포함한 전신에 염증이 생기는 만성 질환입니다. 특히 20~40대 젊은 남성에게서 흔하며,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척추가 굳는 강직 상태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하고 빠른 진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강직척추염 진단 강직척추염은 진단까지 평균 5~8년이 걸릴 수 있는 병입니다. 그만큼 초기 증상이 애매하고, 일반적인 요통과 혼동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비특이적인 초기 증상 | 단순 요통처럼 느껴짐 |
영상 검사에서 초기 병변이 안 보임 | X-ray로는 조기 병변 확인 어려움 |
질환에 대한 낮은 인식도 | 일반인과 일부 의료진 모두에서 흔한 오해 |
증상이 일시적이거나 반복적 | 통증이 있다가 좋아지면 검사를 미룸 |
다양한 전문과 방문 | 정형외과, 신경외과, 내과 등 진단 통일성 부족 |
증상이 있어도 초기에는 MRI나 혈액검사를 하지 않으면 진단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강직척추염 진단 강직척추염은 단 하나의 검사로 확진할 수 없기 때문에, 여러 가지 증상과 검사를 종합해 진단해야 합니다.
염증성 요통 | 3개월 이상 지속, 아침에 심하고 운동 시 호전 |
아침 강직감 | 아침에 허리나 등이 30분 이상 뻣뻣 |
엉덩이 통증 | 천장장관절염에 의한 방사통 |
눈 통증 및 충혈 | 포도막염 동반 가능성 |
발뒤꿈치, 무릎 통증 | 부착부염(엔테시스염) 동반 가능성 |
혈액 검사 (CRP, ESR) | 염증 수치 확인 |
HLA-B27 유전자 검사 | 질환 관련 유전자 여부 확인 |
X-ray | 천장관절, 척추 손상 여부 파악 |
MRI | 염증 확인 (초기 진단에 매우 중요) |
이학적 검사 | 척추 가동성, 흉곽 확장, Schober 검사 등 |
임상 증상과 검사 결과가 일치할 때 진단이 가능하며, 류마티스내과 전문의의 진찰이 필수적입니다.
강직척추염 진단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강직척추염의 진단 기준은 ASAS(Assessment of SpondyloArthritis International Society) 기준과 수정 뉴욕 기준이 있습니다.
염증성 요통 3개월 이상 | 45세 이전 시작 |
+ HLA-B27 양성 | 또는 MRI상 천장장관절 염증 확인 |
→ 위 조건 중 하나 + 1개 이상의 임상증상: 포도막염, 건선, 크론병, 좋은 반응의 NSAIDs, 가족력 등
임상 기준 | 요통 3개월 이상, 운동 시 호전, 휴식 시 악화흉곽 팽창 감소, 척추 운동성 감소 등 |
방사선 기준 | 양측 천장장관절 이상 (2등급 이상) 또는 일측 3등급 이상 소견 |
→ 임상 기준 1개 + 방사선 기준 충족 시 강직척추염 확진
MRI를 통한 조기 병변 확인과 HLA-B27 유전자의 존재는 매우 중요한 진단 포인트입니다.
강직척추염은 다양한 척추 및 관절 질환과 혼동될 수 있으므로, 감별 진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단순 요통 | 움직이면 통증 증가, 휴식 시 완화 |
허리디스크 | 다리 저림, MRI에서 디스크 돌출 확인 |
척추관협착증 | 노년층에 많고, 보행 시 통증 발생 |
섬유근육통 | 만성 통증이지만 염증 수치 정상 |
류마티스관절염 | 주로 손가락 관절, 좌우 대칭성 관절염 |
강직척추염은 염증성 통증이 특징이며, 염증 수치, MRI 소견, 유전자 등 종합적으로 비교해야 합니다.
강직척추염 진단에는 여러 검사가 활용되며, 특히 MRI와 유전자 검사는 조기 진단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MRI | 천장장관절의 염증 확인 가능, 조기 진단의 핵심 |
X-ray | 후기 병변, 척추 유합 여부 파악 |
CRP, ESR | 염증 수치 확인, 질환 활성도 추정 |
HLA-B27 검사 | 유전자 보유 시 진단 가능성 ↑ (양성 → 약 90%가 발병) |
척추 가동성 검사 | Schober 검사, 벽과 후두 간 거리 등 측정 |
MRI는 증상이 있으나 X-ray상 소견이 없는 초기 환자에게 매우 유용합니다.
진단이 확정되었다면, 이제부터는 염증 조절과 관절 보호가 핵심입니다. 치료는 증상의 정도, 염증 수치, 영상 검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맞춤형으로 진행됩니다.
약물 치료 | NSAIDs, 생물학제(TNF-α, IL-17억제제), DMARDs 등 |
정기 검사 | 3~6개월마다 MRI, 혈액검사, 가동성 평가 |
운동 및 스트레칭 | 척추 유연성 유지, 변형 예방 |
식단 조절 | 항염 식단, 비만 예방, 장 건강 유지 |
금연, 스트레스 관리 | 전신 염증과 면역 균형에 영향 |
포도막염, 장염 등 동반 질환 점검 | 안과, 소화기내과 등 협진 필요 |
진단은 끝이 아닌 시작이며,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성 질환입니다.
강직척추염은 조기 진단만으로 삶의 질과 예후가 크게 달라집니다. 빠른 치료 개입은 척추 강직을 막고, 활동성을 유지할 수 있게 합니다.
척추 변형 예방 | 유합 전 염증 억제로 기능 유지 |
약물 반응 ↑ | 조기에 시작한 치료가 더 잘 듣는 경향 |
운동 범위 유지 | 척추 가동성, 흉곽 확장 기능 보호 |
통증 완화 | 만성 통증으로의 이행 가능성 낮춤 |
직장 및 일상 유지 | 조기 개입으로 업무 유지 가능성↑ |
정서적 안정 | 원인을 알게 되어 불안 감소, 치료 동기 상승 |
진단이 늦어질수록 통증은 커지고, 치료는 복잡해지고, 결과는 나빠질 수 있습니다.
강직척추염 진단 강직척추염은 조기 진단과 꾸준한 관리로 충분히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단, 증상이 시작되고도 진단을 미루거나 무시하면 척추 강직, 자세 변형, 시력 저하(포도막염), 장 염증 등 다양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척추가 굳기 전에, 삶을 되찾기 위한 선택을 하세요. 당신의 척추, 오늘부터 지킬 수 있습니다.